좋은글2

♪^. 인생은 음악처럼

김종화 2009. 7. 14. 17:56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 갈 날 보다

   살아 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 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 보다

   살아 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늘^^ ♪  ㅎㅎ


  @인생은 음악처럼 중에서  

  ♪^. Heaven Full of Violins - Ralf 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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