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Summer Wine - 뚜아에무아│시원하십니까?
뚜아 에 무아 / 뚜와 에 무와 히트앨범 제1집 Side B. 당시 국내의 음악시장이 얼마나 외국의 음악들에 의존되었는지를 반영하듯, B-1을 제외한 모든 수록곡이 번안곡으로 이루어져있다. 물론 이러한 외국 곡들의 원곡들은 국내에 소개될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번안곡들은 아직도 국내 창작곡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소위 "꾀꼬리 같은"이라고 표현되던 박인희의 목소리는 뚜아 에 무아 시절에는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우수에 젖은 듯한 이필원의 목소리가 전면에 부각되며, 박인희는 거의 화음의 역할에 머무르고 있다. 앨범정보 한국 포크사에 가장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긴 천상의 혼성 듀오 ‘뚜와 에 무아’ 1집, 2집 전격 재발매! 청아한 목소리와 청순한 이미지로 한국의 ‘존 바에즈’로 평가 받았던 박인희와 감성적인 분위기와 깊이 있는 음악성을 겸비한 이필원 듀오의 주옥같은 멜로디를 CD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뚜와 에 무아(Toi et Moi)는 ‘너와나’라는 의미를 지닌 불어이다. 사람의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박인희의 천사와 같은 목소리와 감미로우면서 우수에 젖은 듯한 이필원의 목소리는 당시 혼성듀오 최고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뚜와 에 무아의 초기작품을 LP로부터 Remaster하여 CD로 처음 공개한다. 뚜와 에 무아 1집 약속,썸머와인 그룹 ‘미도파스’를 탈퇴 후 이필원은 당시 미도파 살롱 사회자였던 박인희와 함께 포크 듀오 ‘뚜와 에 무와’를 결성한다. 당시 가요계의 흐름이었던 해외의 유행가들을 번안하여 클럽 연주를 펼쳤던 이들은 70년 첫 앨범 [1집 약속,썸머와인]을 발표하는데, 이 앨범은 향후 한국 포크사에 가장 아름다운 듀엣 앨범이라는 평과 함께 변함없이 포크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당시 LP 발매 이후 CD로 복각이 되지 않아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리퀘스트를 받았던 이 작품은, 당시의 시대상이 반영된 순수하면서도 추억이 담긴 소박한 사운드를 이필원의 우수에 젖은 감성과 박인희의 청아한 목소리로 재현해낸 진정한 명반이라 할 수 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의 원곡을 더욱 신비롭고 아름답게 재현한 ‘스카브로우의 추억’을 시작으로, 이필원의 자작곡이자 앨범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곡 ‘약속’, ‘썸머와인’과 같은 천상의 하모니가 담긴 곡, 그리고 존 바에즈(Joan Baez)가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곡 ‘도나도나’를 원곡에 못지않은 순수함으로 재탄생시킨 박인희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박인희, 이필원으로 구성 된 뚜아 에 무아는 당시로서는 드물게 창작곡에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인기를 모았던 팀이다. 일본에서 중. 고등학교를 나온 이필원은 1968년 귀국해 처음에는 록밴드 타이거즈를 결성했다. 그후 쉐그린 이전에 이태원과 전언수를 영입해 미도파스를 조직. 활동중 박인희를 만나게 되는데 박인희는 당시 미도파 살롱의 MC였고 이들은 우연하게 듀엣으로 를 같이 부른게 팀을 결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필원의 적극적인 권유로 뚜아 에 무아를 결성하게 된다. 자비 30만원을 들여 낸 <약속>이 담긴 1집이 불티나게 팔리자 1970년 1년 사이에 2집, 3집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이들의 인기는 치솟았다. 하지만 마땅한 연습실이 없던 그들은 조용한 곳을 찾아 경복궁 벤치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본 모 신문기자가 두사람의 핑크빛 무드로 기사를 와전시키는 바람에 마침 박인희가 동아방송의 3시의 다이알의 DJ를 제안 받고 떠나는 바람에 팀이 해산하게 되고 이필원은 한인경과 2기 뚜아 에 무아를 결성했으나 예전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했다. 현재 이필원은 포크싱어협회의 2대 회장으로 있다. 글 출처 : 인터넷....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