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音樂

홍 학

김종화 2010. 6. 17. 00:01

 

아름다운러브카페
 
홍 학 
 
노을 빗겨서
목 길게 뽑고 하루씩 지운다
 
오늘도 내일도
하루가 千年 같은 날들
 
그대 앞에
마른 가지로 붙타고 싶은 갈증
 
 
바람 자는 날 
내 육신 山의  뿌리까지 내려가 
  흙과 물로 섞이며
이별의 빗장을 벗겨내고
이승에의 매듭풀면
 
너의 춤사위

그때나 사랑의 너울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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