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음악

Father By Thy Hand (아버지 당신의 손길로..)- Fujita Emi

김종화 2011. 8. 19. 04:02

Father By Thy Hand/Ledsag Os Herre(a cappella) - Fujita Emi

Camomile Blend (2003)

Fujita Emi

No1. Father By Thy Hand

 

Camomile Blend (2003)

국내에서도 많은 CF 배경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후지타 에미, 일본의 대표적인 부부듀엣 'Le Couple' 출신 여성 멤버의 두 번째 솔로 앨범 [Camomile Blend (2003)] 에 수록된 곡. 팝의 명곡들이 이지리스닝 타입으로 녹음되어 있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기타와 작곡을 담당하는 남편 후지타 타카시이와 작사와 보컬을 맡고있는 이들은 동남아 지역에서 라이브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카모마일향과 같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가성이 마스터 프로세싱으로 돋보이는 그녀의 노래.

다음은 Fujita Emi의 2004년1월 출시된 앨범 < Comomile Blend > 에 관한 설명이다.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향기로운 앨범 "후지타 에미"의 두번째 솔로작 < Comomile Blend > 세상 가장 감미로운 목소리로 채색되는 카모마일 香氣를 간직한 음악들...

90년대 중반 결성, 현재까지 6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일본의 대표적인 부부듀엣 르 커플(Le Couple)의 여성멤버 후지타 에미의 두번째 솔로앨범. 'True Colors', 'What A Wonderful World', 'Every Breath You Take'등 스탠다드 팝을 비롯하여 'Home on The Range'등이 후지타 에미만의 편안한 목소리로 들려진다.

우선 앨범 재킷이 눈에 들어 왔다. 한번 숨을 들이마시면 온통 상쾌한 공기가 내 안의 나쁜 생각, 나쁜 기운들을 다 내보내 줄 것 같은, 초록 이끼와 풀로 뒤덮인 나무에 한 여자가 평화로운 표정으로 엎드려 있는 사진이다. 이 음반을 들으면 정말 이런 표정으로 쉴 수 있을까? 내년부터 일본 문화가 전면 개방된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일본 음악을 아예 듣지 못했던 것은 아니다. 여기 또 한 명의 일본 가수와 앨범이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부부 듀오 르 커플(Le Couple)의 여성 멤버 후지타 에미가 발표한 두 번째 솔로 프로젝트 앨범 [Camomile ~Blend~]이다. 이 앨범은 전작인 [Camomile~ Extra~]와 같이 우리에게 낯익은 커버곡들로 되어 있다. 첫 곡은 노르웨이의 민요인 'Father By Thy Hand'이다. 제목은 낯설지만 들으면 '아'라고 거의 알만한 곡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비지스의 'First Of May', 폴리스의 히트 곡을 퍼프 대디가 'I'll Be Missing You'에 샘플링해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Every Breath You Take'를 재지하게 편곡해서 들려준다.

다음 곡은 캐롤 키드의 'When I Dream'. 캐롤 키드만큼의 풍성하고 울림 많은 보컬은 아니지만, 기타의 반주만으로 담백하게 풀어내는 그녀만의 보컬은 곡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가장 귀를 끄는 곡은 신디 로퍼의 'True Colors'이다.

동양적 풍미가 물씬 풍기는 악기 편성과 간단한 편곡, 그리고 동양적이지도 그렇다고 서구적이지도 않은 후지타 에미의 보컬이 어울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리고 루이 암스트롱의 텁텁한 목소리가 아닌, 후지타 에미의 보컬로 듣는 'What A Wonderful World'도 또 다른 재미. 이미 제목만 보고도 그 곡의 몇 소절쯤은 부를 수 있는 익숙한 곡들임에도 계속 듣게 되는 것은 그녀가 가진 순수한 목소리의 매력때문이 아닌가 한다. 갓 만든 향기 좋은 카모마일 티의 컵을 두 손에 잡고 향을 음미하는 것 같은 맑은 목소리이다.

출처 : oimusic 2003년 12월 정상임

     

 

No.16 - Father By Thy Habd/Ledsag Os Herre (Scat)

     

Fujita Emi 후지타 에미(藤田惠美)

후지타 에미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부부 듀엣 Le Couple이다.
Le couple은 후지타 류지(藤田隆二)와 후지타 에미(藤田惠美)로 결성된 부부 듀엣으로, 에미가 보컬과 작사를, 류지가 기타와 작곡을 담당한다.

불어로 '부부'라는 의미를 가진 Le couple는 네추럴한 분위기를 기본으로 슈크림과 같은 부드러운 사운드를 선보이며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1997년 발매한 싱글 <양지의 시(ひだまりの詩)>는 18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하였으며, Le Couple은 그 해 일본에서 가장 권위적인 음악대전인 NHK 홍백 가합전에 출전했다.

중학교 2학년 때 비틀즈에게 영향을 받아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한 후지타 류지는 19세 때 컨트리 밴드의 베이시스트로서 음악활동을 시작한다. 그 후 21세 때 당시 신주쿠에 있던 라이브 하우스의 밴드 멤버로 가입, 그곳에서 에미를 만나게 된다. 1990년 에미와 결혼하며 음악활동을 잠시 중단하게 되지만 3년 후, 취미로 음악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이 당시부터 자신들의 오리지널 곡을 작곡하여 시내 유명 라이브 하우스에서 공연을 한다.

거듭되는 라이브 무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Le Couple은 현재 치프 매니저에게 스카우트되어 1994년 7월 Ponycanyon을 통해 <해저에서 부르는 노래(海の底でうたう唄)>로 데뷔하게 된다. 이 당시 Le Couple은 전국 유선방송국 631개소를 순회하는 엄청난 라이브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은다.
일본 음악업계 최초로 전국 631개소의 음악방송 라이브 캠페인으로 제패한 Le Couple은 3rd 싱글 <7월의 감상(7月の感傷)>의 프로모션 일환으로 또 다시 전국 631개소 유선방송사를 순회하는 캠페인 를 감행한다. 그 당시 그들이 웨곤 차량을 가지고 주행한 거리만도 3만 2천km. 기념 사진만도 2000여장이 넘었다고 한다.

그들의 이러한 열성적인 음악활동은 1997년 5월 16일에 발매된 싱글 <양지의 시(ひだまりの詩)>에서 여실히 반영되었다. 이 싱글은 인기 드라마였던 후지TV의 드라마 <한 지붕 아래서2(ひとつ屋根の下2)>의 테마곡으로 삽입되면서 180만장이라는 실로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하였으며, 당시 노래방 차트에서 장기간 1위를 차지하면서 1억 2천 일본인들의 교과서적 JPOP으로 사랑을 받았다.

Le Couple는 2001년 7월 4일 싱글 를 발매 한 후 앨범 발매 활동보다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그 음악적 소스를 후지타 에미가 이어 받아 솔로 프로젝트로 활동을 전개하며 동남아 지역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발매되어 서서히 인기를 모으고 있던 후지타 에미의 솔로 첫 앨범 의 경우,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 각지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는데, 우선 홍콩에서는 일본 현지 발매 1개월 후에 수입반으로 발매되었다가, 홍콩인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결국 라이센스반으로 판매되기에 이른다. 후지타 에미는 이 앨범으로 2001년 홍콩 최대의 음악상인 'International POP POLL'에서 머라이어 캐리 등 많은 세계적 아티스트와 함께 'TOP FEMALE ARTIST'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그 외에도 비틀즈의 커버곡인 'In my life'가 'TOP REMAKE'부문에, 그리고 신인에게 주어지는 'NEW ACT'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홍콩 최대의 음악축제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앨범은 글로벌 음반 유통사인 HMV에서 2주 연속 1위, 라디오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미 후지타 에미는 홍콩에선 로컬 메인 아티스트와도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Yahoo대만'의 음악 차트 2위, 대만의 초대형 CD샵인 G-Music 차트에서도 이미 1위를 획득하고 있어, 홍콩에 이어 대만에서도 후지타 에미 바람을 몰고 가고 있다.

본 앨범 은, 204년 10월 17일 싱가폴 Esplanade Concert Hall에서 있었던 후지타 에미의 단독 공연 실황을 담은 앨범으로, 일본에서는 발매되지 않고 홍콩에서 기획하여 동남아 각지에서 발매되는 기획반 성격의 라이브 앨범으로 발매되어, 동남아 각지에서 그녀의 인기를 엿보게 하는 앨범이다.

'What A Wonderful World', 'From a distance', 'Field of Gold', 'True Colors', 'ひだまりの詩(양지의 노래)' 등 "주옥 같은 레파토리가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삼성 에버랜드, 두산 아파트 위브, 구몬학습, CJ백설, 기아자동차 오피러스 등 국내 굴지 기업의 CF 음악으로 쓰여 우리에게도 낯익다.

출처 : 인터넷 여기저기

 

Jer Ser Der Sote Lam(그대 곁의 소중한 사람)

 

연주 : Susanne Lundeng
수사네 룬뎅 - Jer Ser Der Sote Lam
(그대 곁의 소중한 사람)
노르웨이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Susanne Lundeng)

노르웨이의 전래민요를  현대적이고도 인간적인  선율로 잘 편곡

 

수사네 룬뎅은 1969년 노르웨이의 보더에서 태어났다.
대부분의 음악가들이 그러하듯 9세때부터 활을 잡았던 그녀가 본격적으로 바이올린 수업을 받은 것은 네덜란드 최고의 현악 4중주단인 올랜도 쿼텟의 바이올린 연주자인 아브리 엥게고드의 문하생으로 들어가면서 부터이다.

정규 클래식 연주자로의 장래가 눈앞에 있었지만 그녀는 과감하게 자신의 음악적인 뿌리가 자신의 혈관을 타고 숨쉬는 노르웨이 민족의 음악임을 깨닫고 점차 사라져가는 노르웨이의 특히 북 노르웨이 지방의 포크 음악을 찾아 채보와 채록을 했고 잊혀져가는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정서를 찾아다니며 20대를 보냈다.

마치 노르웨이의 위대한 작곡가인 그리그와 위대한 작가 입센이 그러하듯 가장 노르웨이적인 아름다움의 근원을 찾아내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많은 결실을 거두어 노르웨이 정부의 연구금과 더불어 수많은 상들이 그녀에게로 쏟아졌다.

이러한 그녀의 노르웨이 포크에 대한 연구와 발굴에 대한 노력, 그리고 그녀의 탁월한 운궁을 보여주는 앨범들을 3년에 한 작품 꼴로 발표하고 있다.

애테신(역사의 풍경)이란 앨범 역시 그녀의 노르웨이 포크에 대한 끊임없는 열성과 탐구의식, 그리고 북노르웨이의 아름다움에 대한 그녀의 말없는 찬사로 가득 채워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