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실,김영균 - 그대
여) 지친듯 피곤한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았소.
(남) 바람 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것만 같았지
(여,합창)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아아 이젠 더 멀고 험한 길을 둘이서 가겠네
(여)
한 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면 다 잊고 말았소
(남)
작정도 없는 길을 헤매던 기억도
그대가 있으니 다 잊어지겠지
(여,합창)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아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아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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