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영혼을 위하여

애통하는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김종화 2011. 2. 18. 15:32

 

 



애통하는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5:4)

 

여기서 애통이라고 하는 말은 진정한 마음으로 죄를 슬퍼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이 십자가에 들리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 인간의 죄가 무엇인지 분별하게 된다.

는 영광의 주님을 징벌하고 십자가에 못 박게 한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닫는다.

말로 다할 수 없는 따뜻한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배은망덕과 반역으로 일관된 생애를 살아 왔음을 알게 된다.

계속해서,그것도 직접,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며,

상처를 받아 피가 흐르는 그분의 심장을 찔러 온 것이다.

 

그는 넓고 어둡고 깊은 죄의 심연에 의해 하나님과 분리 되어 있어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을 느낀다.

이런 애통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우리 죄를 드러내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께로 피하여 그분을 통해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자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우리는 진정한 회개를 통해 십자가 아래로 나아가며 그 곳에다 짐을 내려놓을 수 있다.

(산상보훈,9,10,영어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