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영혼을 위하여

십자가 그 사랑

김종화 2011. 3. 2. 02:04

 

 


주님,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처럼 두 도둑 사이에서
십자가에 못박히고 있습니다.
하나는 어제에 대한 후회이고,
다른 하나는 내일에 대한 걱정입니다.
주님
이런 후회와
염려와 걱정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은
오늘의
기쁨과 자유와 행복을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후회와 불안은
우리의 마음을 부담감으로 가득채우고
오늘을 향한 우리의 열정을 질식시키고 있나이다.
주님,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셔서
이런 우리의 마음을 지켜 주셔서
주님을 향한 소망과 기쁨속에 살게 하옵소서..

-하늘소리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둠 뒤에는 빛이..
슬픔 뒤에는 기쁨이..
선한 싸움 뒤에는의의 면류관이 있기에
어떤 모욕도
어떤 조롱도
주님을 사랑하는
믿음에서 오는 그 기쁨을 빼앗지는 못할것입니다.
주님의십자가 사랑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부족에서 넘침으로...
갇힘에서 자유함으로..
영원한 승리를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언제나 함께하시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언제나 함께하시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
우리가늘 진리 안에 살기를 원합니다.
늘 빛 가운데 살기를 원합니다.
늘 기쁨으로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그 놀라운 약속들로
삶의 길목마다  지켜주시고 인도 하시니
오늘도주님의 은총에
우리들은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늘소리가...



    십자가의 행복/ 이 제민 신부 내 어깨에 메워진 십자가가 없다면 나는 정말 행복할까? 살다보면 부모가 십자가가 되고 남편이 십자가가 되고 아내가 십자가가 되며 자식이 형제가 친척이 친지가 서로가 서로에게 십자가가 되고 이웃과 조국이 십자가가 되고 가난과 병고가 심지어는 하나님도 신앙도 십자가가 되기도 합니다. 그 많은 십자가들을 내 어깨에서 내려놓은 날 나는 바라던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 내 인생의 목적은 이런 십자가들을 내려놓은 것일까? 우리는 안다 내 어깨에 메워진 이 십자가 때문에 우리는 기도하고 하고싶지 않은 일도 기꺼이 하고 분노하다가도 인내하고 용서하며 화해하게 된다는 것을,,, 십자가는 내게 사랑이 인내라는 것을 가르쳐주며 그 자체로 사랑임을 깨우쳐 주는 선물임을 십자가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존재로 키워주고 겸손하게하고 없는이 들에게 자비를 베풀게하고 희생이 기쁨이며 그게 바로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은총이라는 것을,,, 십자가를 내 어깨에서 내려놓는 날, 나는 희생도 용서도 화해도 모르는 비정한 인간이 되고 내 몸에서 사랑을 발산하지 못하는 사랑하지도 사랑받지도 못하는 돌같이 차가운 존재가 되고 만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