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피는 오월 찔레꽃 피는 오월 글/윤정연 오월의 둔덕 척박한 흙더미 헤치고 소롯이 피여있는 꽃 , 하늘만 쳐다보는 운명의 하얀 넋으로 꽃 무덤 안에 누워 천년을 지나 슬픈 사연 담고 햇살과 마주하는 찔레야.. 자지러지던 햇살 등에 업고 그대 따라 걷던 호숫가 물속을 들여다 보듯 마음을 열어도 찔레꽃은 하얗.. 좋은글2 2009.05.09
부부는 가깝고도 먼 이방인 ♡부부는 가깝고도 먼 이방인♡ 부부는 참으로 가깝고도 먼 이방인 살아오면서 말없이 눈빛만 보아도 그 마음 알아 그 져 가슴 설레고, 바라만 보아도 그 져 좋아 눈빛은 사랑으로 가득 차고 손끝만 닿아도 찌릿한 전율... 하지만 살면서 서로 무엇인지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어쩌다 가슴에 비수 꽂.. 좋은글2 2009.05.09